아이가 열날때 적절한 해열제 복용 간격은?

열 날 때, 적절하게 해열제를 잘 먹이기만 해도 열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아기 해열제는 대개 시럽으로 되어 있고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계열(타이레놀, 챔프 , 세토펜등)이부프로펜(부루펜,캐롤 시럽등)덱시부프로펜(맥시부펜 등) 계열이 있습니다. 


해열제 복용 간격은 아세트아미노펜은 4시간,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은 5~6시간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복용 간격을 두는 이유는 해열제 과다복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체중에 따라 아이에게 먹을 수 있는 해열제 용량이 정해져 있는데, 하루 허용량을 아세트아미노펜은 6번에 나누어 먹이는 것이고, 이부프펜/덱시부프로펜은 4~5번으로 나누어 먹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통상적인 해열제 복용 간격인 4시간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가지 해열제를 먹여서 열이 안 떨어지는 경우는 2시간 뒤 다시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데, 한 번 정도는 같은 해열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