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를 제외한 아기 열내리는 방법들

많은 엄마들이 아기가 열 날 때 사용하는 방법들입니다 

  • 1)미온수 마사지 
  • 2)쿨패치 
  • 3)젖은 양말 신기기 
  • 4)미지근한 물에 담그기 
  • 5)옷 벗기기

결론적으로 이중 권장할만한 방법은 1번 밖에 없으며 그것도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미온수 마사지는 해열제 사용 후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39도 이상 고열에서 열을 빨리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과 목, 가슴부위 등을 닦아주며 손발이나 팔다리 등은 닦아주지 않습니다. 
특히 열성 경련이 있을 때는 미온수 마사지가 도움이 됩니다. 

쿨패치를 이마에 많이 붙이시는데 시원한 느낌은 줄 수 있겠지만 열을 떨어뜨리지는 못합니다. 

그냥 물수건을 짜서 이마에 올려놓는 거랑 다를바가 없죠. 

젖은 양말 신기기는 하면 안되는 방법인데 미온수 마사지를 손발에 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열이 날때는 체온 조절 중추가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서 열을 발생시키는데 젖은 양말을 신기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말초혈관이 더욱 수축되어 혈액순환도 안되고 오히려 열을 더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담그기는 체온을 빨리 떨어뜨리는 효과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어서 40.5 도 이상의 고열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다 벗기는 엄마들도 많은데 다 벗기는 것보다는 얇은 민소매티같은 것을 입히시는게 낫습니다.  

특히 오한이 있을 경우는 옷을 다 벗기시면 안됩니다. 


​열을 꼭 떨어뜨려야 할 경우에는 해열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해열제 먹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